룰·에티켓 · 편집부 분석 · 2026년 8월 26일 R&A 규칙 확인
티샷이 OB이거나 페널티구역 밖에서 분실될 가능성이 있다면, 찾으러 가기 전에 잠정구를 선언하고 치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. 원구를 못 찾은 뒤 티잉구역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줄이고 뒤 팀의 흐름도 덜 끊기 때문입니다.
이 글은 R&A 골프 규칙 18을 실제 라운드 순서로 다시 정리한 편집부 분석입니다. 특정 경기의 로컬룰은 경기위원회 안내가 우선합니다.
잠정구를 칠지 10초 안에 판단하는 기준
OB 가능성 → 잠정구
원구가 OB면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받아야 합니다.
일반구역 분실 가능성 → 잠정구
3분 안에 못 찾으면 원구는 분실구가 됩니다.
페널티구역만 확실 → 잠정구 불가
해당 페널티구역 구제 절차를 적용합니다.
구역 밖 분실도 가능 → 잠정구 가능
OB나 다른 구역의 분실 가능성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.
현장에서 쓸 한 문장
“오른쪽으로 간 공이 OB일 수 있어서 잠정구 치겠습니다.” ‘하나 더 칠게요’처럼 애매한 말보다 잠정구라는 뜻을 분명히 밝히는 게 낫습니다.
선언 없이 다시 친 공은 연습구가 아닙니다
규칙 18.3은 원구가 페널티구역 밖에서 분실되거나 OB일 가능성이 있을 때 잠정구를 허용합니다. 치기 전에는 ‘provisional’이라는 말이나 그와 같은 뜻을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. 단순히 “혹시 모르니 하나 더”라고 말하면 잠정구 의도가 불명확해질 수 있습니다.
잠정구를 선언하지 않고 이전 스트로크 장소에서 다른 공을 치면 새 공이 스트로크와 거리 벌을 받은 인플레이 공이 될 수 있습니다. 원구를 나중에 찾더라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.
3분은 언제부터 시작될까
찾기 시간은 플레이어나 캐디가 공을 찾기 시작한 때부터 3분입니다. 3분 안에 원구를 찾아 본인의 공으로 확인하지 못하면 분실구가 됩니다. 시간이 끝난 뒤 발견된 원구는 잘못된 공이므로 그대로 플레이하면 안 됩니다.
공이 경계 밖에 있는지는 공 전체가 코스의 경계 가장자리 밖에 놓였는지로 판단합니다. 일부라도 경계 안에 걸쳐 있다면 인바운즈일 수 있으니 말뚝 색만 멀리서 보고 단정하지 말고 경계선을 확인합니다.
잠정구가 인플레이 공으로 바뀌는 순간
- 원구를 3분 안에 찾지 못했을 때
- 원구가 OB로 확인됐을 때
- 원구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지점보다 홀에 가까운 곳에서 잠정구를 다시 쳤을 때
잠정구가 원구 추정 위치보다 홀에서 먼 곳에 있다면 그 자리에서 한 번 더 칠 수 있습니다. 다만 추정 위치보다 홀에 가까운 곳에서 스트로크하면 잠정구가 인플레이 공이 되고 원구는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.
누구에게 특히 필요한가
잘 맞는 골퍼: 티샷 좌우 편차가 크거나, 산악형 코스에서 공을 찾느라 진행이 자주 늦어지는 골퍼입니다. 공 번호를 미리 확인하고 잠정구는 다른 번호로 준비하면 혼동도 줄어듭니다.
주의할 골퍼: 페널티구역에 들어간 것이 확실한 상황마다 잠정구를 치는 골퍼입니다. 이때는 잠정구가 아니라 페널티구역 구제를 검토해야 합니다.
FAQ
Q. 원구를 찾았는데 잠정구가 더 좋은 위치면 잠정구를 선택할 수 있나요?
원구가 3분 안에 코스 안에서 발견됐다면 원구를 계속 플레이하고 잠정구는 포기해야 합니다.
Q. 잠정구도 잃어버릴 것 같으면 어떻게 하나요?
두 번째 잠정구를 선언해 칠 수 있습니다. 새 잠정구는 첫 잠정구와 같은 관계를 갖습니다.
Q. 친선 라운드에서 특설티를 쓰면 공식 규칙과 같은가요?
골프장의 로컬룰이나 진행 규정일 수 있습니다. 스코어 성격과 경기위원회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.
공식 근거: R&A Rule 18.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없습니다. 경기·골프장의 로컬룰이 있으면 해당 안내를 우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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