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력·룰 · 편집부 분석 · 2026년 9월 15일 R&A 규칙 확인
골프 OB 처리 방법의 기본값은 스트로크와 거리입니다. 1벌타를 더하고 직전 스트로크를 한 자리로 돌아가 다시 칩니다. 골프장이나 대회가 로컬룰 E-5를 채택했다면, 2벌타를 내고 훨씬 앞쪽의 넓은 구역에 드롭하는 대안도 있습니다.
두 절차는 벌타도 다르고 다시 치는 위치도 다릅니다. 어느 쪽을 쓸 수 있는지는 그날 라운드나 대회가 로컬룰 E-5를 채택했는지에 달려 있고, 안내가 없으면 기본값인 스트로크와 거리로 갑니다.
이 글은 R&A 골프 규칙 18과 모델 로컬룰 E-5 원문을 라운드에서 판단하는 순서로 다시 정리한 편집부 분석입니다. 대회에 참가 중이라면 해당 경기위원회의 로컬룰 안내가 우선합니다.
기본값: 스트로크와 거리가 하는 일
규칙 18.1은 언제든 이 구제를 쓸 수 있다고 정합니다. 1벌타를 더하고 원구나 다른 공을 직전 스트로크를 한 자리에서 다시 치면 됩니다. 공이 3분 안에 발견되지 않으면 분실구가 되고, 공 전체가 코스 경계 밖에 있어야 OB로 판정됩니다 — 일부라도 경계 안에 걸쳐 있으면 인바운즈일 수 있습니다.
찾는 시간과 잠정구를 언제 선언하는지는 별도로 정리해 둔 잠정구 규칙 글에서 다룹니다. 잠정구를 미리 쳐 두면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받을 때 티잉구역까지 돌아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로컬룰 E-5가 하는 일
R&A 는 원구를 못 찾거나 OB가 확실할 때 돌아가지 않고 진행하도록 로컬룰 E-5를 만들었습니다. 목적은 속도입니다 — 잠정구를 치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자는 것입니다.
적용하면 2벌타를 내고 두 기준점 사이의 넓은 구역에 드롭합니다. 하나는 공이 멈췄거나 경계를 마지막으로 넘었다고 추정되는 지점(볼 기준점), 다른 하나는 거기서 홀에 가깝지 않은 가장 가까운 페어웨이 지점(페어웨이 기준점)입니다. 구제구역은 이 두 기준점을 각각 지나 홀로 이어지는 두 선 사이, 그리고 각 선의 바깥쪽 두 클럽 길이까지입니다 — 다만 일반구역 안에 있어야 하고 볼 기준점보다 홀에 가까워질 수는 없습니다.
세 가지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. 공이 페널티구역에 있는 게 확실하면 이 로컬룰을 쓸 수 없고 규칙 17의 페널티구역 구제로 갑니다. 이미 잠정구를 스트로크와 거리 벌 아래 쳐 두었다면 원구에는 이 로컬룰을 쓸 수 없습니다 — 다만 그 잠정구마저 못 찾거나 OB라면 잠정구에 대해서는 쓸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무엇보다, 위원회가 이 로컬룰을 채택해야만 쓸 수 있습니다. 자동으로 적용되는 규칙이 아닙니다.
| 구분 | 스트로크와 거리 | 로컬룰 E-5 |
|---|---|---|
| 벌타 | 1벌타 | 2벌타 |
| 다시 치는 위치 | 직전 스트로크 자리 | 볼 기준점~페어웨이 기준점 사이 전진 구역 |
| 적용 조건 | 항상 가능 | 위원회가 채택했을 때만 |
| 페널티구역 확실 시 | 해당 없음(구역 구제 적용) | 적용 불가 |
| 대회 사용 | 모든 대회 | 아마추어 일반 라운드·클럽대회 전용 |
로컬룰이 없는 골프장이라면
안내가 없으면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. 스코어카드의 로컬룰 항목이나 클럽하우스 게시판에 E-5 문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, 안 보이면 프런트나 진행요원에게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. 대회라면 경기위원회가 배포한 로컬룰 시트가 우선입니다 — R&A 는 이 로컬룰이 프로대회나 엘리트 아마추어대회에는 맞지 않다고 명시합니다.
이런 분께 필요합니다
- 맞는 경우: 진행이 밀리는 코스에서 아마추어 클럽 라운드를 도는 골퍼. 앞 팀과 간격이 좁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
- 주의할 경우: 핸디캡 제출용 스코어를 쓰는 라운드는 세계핸디캡시스템 지침을 함께 확인해야 하고, 엘리트·프로 대회 참가자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
자주 묻는 질문
로컬룰 E-5는 어디서 확인하나요?
스코어카드의 로컬룰 안내나 골프장 게시판, 대회라면 경기위원회 규정집을 확인합니다. 안내가 없으면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스트로크와 거리로 진행합니다.
페널티구역에 들어간 게 확실해도 E-5를 쓸 수 있나요?
아니요. 그 경우는 페널티구역 구제를 적용해야 합니다. E-5는 원구가 페널티구역 밖에서 분실됐거나 OB일 때만 씁니다.
잠정구를 쳤는데 원구를 못 찾으면 E-5로 넘어가나요?
잠정구가 이미 스트로크와 거리 벌 아래 인플레이 공이 되므로, 원구에는 E-5를 쓸 수 없습니다. 다만 그 잠정구마저 분실되거나 OB라면, 잠정구를 기준으로 E-5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.
벌타가 왜 1벌타가 아니라 2벌타인가요?
직전 자리로 돌아가지 않는 대가입니다. 이동 시간을 아끼는 만큼 벌타를 하나 더 내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.
현장 한 문장: “여기 로컬룰 E-5 쓰나요?” 티오프 전에 한 번 물어보면 벌타 계산에서 실수하지 않습니다.
함께 보면 좋은 글: 골프 잠정구 규칙 · 페널티구역 구제 선택법
공식 근거: R&A Rule 18(2026-09-15 확인), R&A Model Local Rule E-5(2026-09-15 확인), USGA Rules and Clarifications(2026-09-15 확인, 동일한 공동 제정 규칙 원문). 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없습니다. 대회 참가 중이라면 해당 경기위원회의 로컬룰 안내를 우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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